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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드디어 '한국인' 됐다

Yeoni_123 2022. 2. 27. 17:15

 

 

강남은 가수이자 방송인으로 올해 35살이다. 강남은 한국인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지난 2019년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 대표 선수 이상화와 결혼을 하면서 일본국적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귀화하겠다고 밝힌 적이 있다. 그 당시 강남은 이상화와의 결혼을 앞두고 “상화를 비롯해 한국에 있는 가족 모두를 고려해 귀화하기로 결심을 했다”고 말했다.

 

 

 

 

강남은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라이브 방송을 통해 "귀화 시험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했다. 강남의 한국 국적 취득은 코로나 등으로 인해 도전 3년 만에 이룬 것이라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강남은 그동안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귀화 시험 준비 과정을 자세히 공개했다. 시험 직전에는 실제 현장을 떠올리게 하는 모의 면접까지 진행해 그가 귀화 시험에 얼마나 진심인지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합격 사실을 확인한 강남은 환호성을 내지르며 기뻐했고 "드디어 3년만에 귀화를 했다. 감사하다. 여러분 덕분에 합격했다."라며 "엄마, 자기야 나 붙었어. 장모님, 장인어른 저 붙었어요."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했다.

 

 

 

 

이날 강남은 '이 행복을 만끽하라'는 유튜브 시청자의 댓글에 "만끽? 만끽?"이라며 뜻을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주기도 하였다.

 

 

 

강남은 "합격하면 하고 싶은 것이 많다. 동사무소 가서 이름도 바꾸고 보험도 들어야 한다. 주민등록증도 만들 수 있다"고 말하며 설레하는 모습을 보였고 앞으로 바뀔 새 이름과 함께 한국인으로 활동하게 될 그의 행보가 기대되고 있다.